THE PLACE_DISCOVERED


공간은 절제로, 맛은 탐닉으로

오리엔스가 빚어낸 동양적 감각


오리엔스ORIENS


한국 최대 바 밀집 도시는 서울. 거주지가 이곳이라면, 다른 도시의 이름이 웬만해서는 바 호핑 리스트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. ‘작정하고’, ‘언젠가’ 가 볼 위시리스트라면 모를까. 


판교도 마찬가지. 하지만 막상 가보면 막연히 멀게 느껴졌던 건 가보지 않았기 때문임을 단박에 알게 된다. 신분당선을 타면 서울에서 30분, 한적한 시간에 택시를 타고 내달리면 그 마저도 걸리지 않는 거리.


얼마든지 가볍게 닿을 수 있는 곳에, 우리의 ‘위시 리스트’를 당장 오늘 밤의 ‘목적지’로 바꿔놓을 만한 공간이 생겼다. <닙스>를 운영하며 판교라는 동네에 대한 확신을 얻은 구상옥, 이진우 바텐더. 여기에 김성연 바텐더가 힘을 보태며 함께 만들었다. 차분한 오리엔탈의 미학으로 무장한 <오리엔스>다.

THE DRINK_WHY SERIES


알파벳 ‘e’ 하나에 담긴 자존심, Whisky vs Whiskey 


어떤 위스키 병에는 ‘Whisky’라고, 또 어떤 병에는 ‘Whiskey’라고 적혀 있는 걸 발견한 적이 있을 것이다. 단순한 오타일까, 아니면 국가별 맞춤법 차이일까?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‘e’ 한 글자에는 19세기 위스키 업계를 뒤흔들었던 거대한 자존심 싸움이 숨어있다.  

THE PEOPLE_INTERVIEW


<소코> 손석호 바텐더 인터뷰


칵테일 잔 너머의

장면 설계자


“잘생겼다.” 손석호 바텐더 이름을 말하면, 대개의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이다. 이에 대한 그의 소회를 물은 적은 없으나 에디터는 긴 시간 대신 억울해했다. 외모로 퉁 치기엔, 그가 이 씬에 새겨온 이야기와 디테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. 


처음 <소코>를 갔을 때를 기억한다. 1920년대 경성의 어느 모던보이의 방 같았던 공간. 구석구석 스며든 조명의 온도와 흐르는 물소리.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서 있던 손석호 바텐더. 등 뒤에 바의 로고가 새겨진 백 바를 차치하더라도, ‘아, 여기 정말 이 사람 바구나’ 싶었다. 


그의 취향이 지문처럼 녹아든 공간, <소코>의 9년을 돌아봤다.

지금

베버리진에서

가장 많이 읽은 콘텐츠


<연남마실>, <기슭>, <정온>, <닙스> 인터뷰


view more


THE PEOPLE


술, 너머의 문화를

만들어가는 사람들


view more

THE PLACE


술이 존재하는

모든 공간


view more

THE DRINKS


새로운 세상을

열어줄 술 이야기


view more